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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 '구글' 실망스런 행보를 보이다.꿈의 직장 '구글' 실망스런 행보를 보이다.

Posted by hopin | Posted in IT section/Google / Chrome / 안드로이드






회원님이 촬영한 img_41_417_19.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꿈의 직장인 구글이 최근 실망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 하면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 창의력을 중시하고, 기술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런 구글이 얼마전에 계약직 1만여명을 해고방침을 밝힌데 이어 채용담당 100명을 해고하여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라즐로 보크 구글 인력운영담당 부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채용 관련 인원을 줄여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지요.

그때만 해도 저는 세계경제가 총체적인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는것에 대한 어쩔수 없는 자구책이라고 생각하며 구글의 편을 들었었습니다.

일반 기업들의 무자비한 해고와는 다른 불가피한 선택이었을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신문기사를 보니 구글도 다른 미국 기업들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구글은 지난해 고위 임원 4명에게 연말 성과급으로 각 120만달러(약 19억원) 이상을 줬다고 합니다. 최악의 경기침체로 타 기업들은 성과급은 커녕 임금을 반납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더군다나 얼마전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계약직 및 채용담당의 해고방침을 밝혔던 회사에서 고위임원에게 고액의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것은 기업윤리에 의문이 가는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구글은 특히 구글 십계명에서도 밝혔듯이 '나쁜 짓을 안하고도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며 기업윤리를 강조하는 기업입니다. 그럼에도 한편에서는 직원을 해고하고 또 한편으로는 고위 임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것은 썩어빠진 월가의 기업들이나 하는 행태로 보입니다. 차라리 그 성과급으로 해고인원을 줄여야 하지 않았을까요?

한사람이 몇만명을 먹여살릴수도 있지만, 정작 그 한사람 혼자서는 아무일도 못하며, 그 한사람이 성과를 내기 위해 수많은 이름모를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구글도 알았으면 합니다.

구글의 팬으로써 구글에 대해 환상을 품었던 한 네티즌의 푸념이었습니다.

☞ 추가글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구글이 '스톡옵션조정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군요. 높은 주가에 스톡옵션을 받았던 직원들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6일 종가기준으로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직원들을 우대하는 것이 회사를 발전시키고 결국 주주들의 이익을 늘리는 일'이라고 밝혔다는 군요.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의 의견도 옳습니다. 성과를 내는 직원은 그만큼 보상을 해야하고 성과미달인 직원은 나가야 그 조직이 발전하겠지요. 하지만 근래의 구글의 해고는 구글의 실적이 좋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체질 개선차원에서 이뤄진것입니다. 대상도 계약직, 채용담당 직원이구요. 근무성적에 따른 해고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구글은 창업부터 사람을 중시하며, 윤리, 창의성, 기술력을 강조하던 기업이었습니다.  그런 기업문화가 존경스러웠던 것이구요. 그 기업문화와 상반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실망스럽다는 것입니다.

저도 회사를 다니고 있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 자본주의에서의 기업의 어쩔수없는 상황은 이해합니다만 그럼에도 구글은 좀 다르지 않을까하는 순진한 생각이 배신당한 기분이 들어 글을 올린것입니다.


[생활 section/자기계발] - 구글의 마케팅 전략 - 20%에서 나온 것이 때로는 80%을 압도한다.

구글 십계명

1 이용자(고객)에게 집중하라. 그러면 나머지는 해결된다.
(Focus on the user, and all else will follow.)

2 한 가지 일을 정말 잘 해내는 것이 최고다.
(It’s best to do one thing really, really well.)

3 느린 것보다는 빠른 것이 좋다.
(Fast is better than slow.)

4 인터넷에서 민주주의는 작동한다.
(Democracy on the web works.)

5 해답을 찾기 위해 책상에 앉아 있을 필요는 없다.
(You don’t need to be at your desk to need an answer.)

6 나쁜 짓 안하고도 돈 벌 수 있다.
(You can make money without doing evil.)

7 세상에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있다.
(There’s always more information out there.)

8 정보에 대한 수요에는 국경이 없다.
(The need for information crosses all borders.)

9 정장을 입지 않고도 진지하게 일할 수 있다.
(You can be serious without a suit.)

10 단지 훌륭하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Great just isn’t good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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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elix
    그 임원 4명으로 인해, 구글이 1만명의 계약직과 100명의 채용 관련 인력만 감축할 수 있었던 것 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성과급은 성과급이죠. 그 임원들이 맡은 분야에서 충분한 성과를 내었고, 그래서 다른 부분의 손실이 메워졌다면 당연히 성과급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자신이 이룬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다면, 누가 열심히 일하려하고 누가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 하겠습니까. 월가의 성과급이 문제가 되는 것은, 몇몇 임원들이 맡은 분야에서 큰 손실을 입고서도 성과급을 받아 챙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만 언론에 의해 확대 재생산된 것 일 뿐입니다.

    만약 글쓴분이 직장에서 일한다고 가정하셨을 때, 뛰어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보상이 없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2. 기업은 기업입니다.
    자본과 노동과의 관계에서 노동자의 편을 들 수는 없죠. 기업은 기업입니다.
    구글이 잘못됐다고 보이진 않네요. 세상이 그럴 뿐이죠.
  3. 구글이라는 기업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네요..
    • 2009/03/10 10:32 [Edit/Del]
      네 저는 구글이라는 기업을 상당히 좋아하고 존경하거든요.

      그만큼 기대가 크고 실망이 큰 셈이지요.

      사무실 환경이 좋고, 맛있는 간식, 식사가 제공되는 그런회사보다는 고용이 안정된 좀더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해요.
  4. 구글도
    하나의 기업이죠. 돈 벌기 위해 존재하는 기업. 블로그에 번쩍번쩍 거리는 구글 광고, 여기 저기 붙은 알라딘 광고 붙인거 보고 보기 싫다느니 눈이 아프다느니 하고 불평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5. 암만 뭐라해도 저에겐 부러운 직장입니다.
    구글에 가고 싶어요~~ ^^;;;
  6. 조금은 예상이 되었던게...'절대 권력은 썩는다'는 말은 진리에 가까운데다가 전에 본 뉴스에서 (아마 중국 정부에 정보를 제공한 일에 협조한 것인가? 대강 그런 일로 간부의 코멘트 였는데...) [Don't be evil 은 절대적인 그리고 공식적인 구글의 철학은 아니다.]라고 해서 한때 서구 블로그들 포스팅에 야후와 구글에 대한 성토가 들끓었던게 기억 나네요...(야후도 그때 구글보다 먼저 협조 했었죠.)

    우려는 되지만 아직은 고객을 생각하는 기업중에 하나지만요^^
    • 2009/03/16 10:29 [Edit/Del]
      네...구글 기업이미지와 정리해고는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성과가 많이 났다고 해서 임원들에게 흥청망청 성과급을 주는 것 또한 구글이미지와 맞지 않는것 같아요.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한두사람의 임원의 능력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아닌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기업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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